11월부터 인천~제주 노선 항공편 주 3회로 확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4일, PM 05:12

[이데일리 김은아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제주 노선 운항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운항 횟수도 주 3회로 늘린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제선 환승 수요가 꾸준히 늘고, 실제 이용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면서 노선 확대에 나선 것이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0월 말까지 운항할 예정이던 인천~제주 노선을 내년 3월27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부터는 운항 횟수도 주 2회(월·금요일)에서 주 3회(월·수·금요일)로 확대한다.

인천~제주 노선은 지난 5월12일 취항 이후 8월 말까지 1만1600여명이 이용해 평균 탑승률 87.1%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약 3500명으로 전체 탑승객의 30.4%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17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500여명), 프랑스(130여명), 일본(120여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제주로 향하는 외국인 승객의 증가세는 뚜렷하다. 올해 1~8월 김포·인천~제주 노선 외국인 탑승객은 약 1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4000여명보다 28.8% 늘었다.

해당 노선의 이용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해당 노선 이용객 162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발 제주행 노선은 내국인의 82.5%, 외국인의 86.9%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제주발 인천 노선은 내국인 91.6%, 외국인 92.3%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내국인, 외국인 응답자는 개선 필요 사항 1순위로 ‘운항횟수 확대’를 꼽았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제주 노선 운항을 통해 높은 만족도와 잠재 수요를 확인한 만큼 정부, 항공사 등과 협력해 운항 지원과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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