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로 읽는 화엄경' 표지/뉴스1
'도표로 읽는 화엄경'은 80권·39품·7처 9회로 이뤄진 '화엄경'의 구조와 핵심 사상을 도표와 그림으로 정리한 입문서다.
책은 경전의 내용을 단순히 줄이는 대신 전체 구조와 핵심 사상을 먼저 짚고, 보살의 수행과 선재 동자의 구도 여정을 따라간다. 마지막에는 39품의 내용을 품별로 다시 정리한다.
'화엄경'은 일체유심조·법계연기·상즉상입을 비롯해 십주·십행·십회향·십지로 이어지는 보살 수행을 담고 있다. 책은 이런 개념을 친숙한 비유와 도표로 풀어낸다.
80권 '화엄경'의 39품과 7처 9회는 적멸도량에서 시작해 여러 천궁을 거쳐 서다림 법회에 이르는 흐름으로 정리했다. 보광명전과 도리천궁·야마천궁·도솔천궁·타화자재천궁에서 누가 무엇을 설하는지도 함께 다룬다.
선재 동자의 구도 여정도 주요 내용이다. 선재는 비구와 보살, 장자·국왕·뱃사공·소년·소녀 등 53명의 선지식을 찾아간다.
책은 하나가 전체와 연결되고 전체가 다시 하나 안에 들어온다는 일즉일체·일체즉일의 세계를 설명한다. "모든 것은 서로 관계 속에 있다"는 화엄의 세계관을 중심에 둔다.
'화엄경'의 성립과 구조, 핵심 사상, 보살 수행을 거쳐 의상·법장·징관·종밀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화엄사상도 다룬다. '세주묘엄품'부터 '입법계품'까지 39품 전체의 핵심을 담았다.
△ '도표로 읽는 화엄경'/ 옥나영·정병삼 지음/ 192쪽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