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소스(The Source, 원천)' 표지 (도이치 그라모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5/뉴스1
독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유스투스 아이히혼이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 '더 소스(The Source, 원천)'를 지난 11일 디지털 음원과 CD로 발매했다.
2009년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아이히혼은 올해 16세다. 소셜미디어 팔로워 5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6월 도이치 그라모폰과 협업을 시작했다.
이번 음반은 아이히혼의 고향인 바이마르와 연관된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J.S. 바흐, 힌데미트, 멘델스존, 리스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수록했다.
바이마르 공작궁의 악장을 지낸 바흐의 'D단조 아다지오'와 이곳 음악감독을 지낸 리스트의 '사랑의 꿈 3번', '메피스토 왈츠 1번'을 담았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모르겐'을 레거가 편곡한 버전도 녹음했다.
아이히혼은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슈베르트의 '들장미'를 알프레드 코르토 편곡으로 수록했다. 멘델스존의 '무언가 Op.30 No.1'과 힌데미트의 피아노 모음곡 '어느 밤에'도 앨범에 실었다.
체르니의 '연습곡 Op.740 No.14'는 원곡과 아이히혼의 느린 편곡 버전으로 담았다. 비발디의 '플라우티노 협주곡 RV 443' 중 라르고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버전도 수록했다.
아이히혼은 자작곡 3곡도 앨범에 포함했다. 그는 체르니 편곡에 대해 "격정적인 에튀드를 좀 더 명상적인 분위기로 바꿔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이히혼은 세 살 때 피아노 즉흥연주를 시작했고, 열 살에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로 데뷔했다. 2019년 카를 베히슈타인 콩쿠르 1위, 2021년 엘바 페스티벌상, 2022년 스위스 채리티 어워드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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