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플레이 라운지(1080x1350px) 포스터 (서서울미술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이 금천미술벨트와 손잡고 서서울미술관에서 일상 속 예술 확장을 위한 플레이 라운지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공간의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플레이 라운지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어렵고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조성한 열린 참여형 문화예술 공간이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콘텐츠는 이우성 작가의 영상 작품인 '어쩌면 우리에게 더 멋진 일이 있을지도 몰라'다. 팬데믹 시기 작가가 뉴질랜드 바다의 풍경을 1969장의 필름 그림으로 재현해낸 이 애니메이션은, 정지된 회화가 움직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피아니스트 어자혜의 즉흥 연주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시청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곡선형 벤치와 빈백 등으로 꾸며진 라운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깝게 접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과 금천미술벨트 행사 기간에는 OHP 필름을 활용해 자신만의 파도를 그려보는 참여형 워크숍이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공공미술이 지역 사회와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적인 선례다. 고립되었던 문화 공간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금천미술벨트의 시도는 예술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음을 증명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