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학교 교육용 국악 콘텐츠 289종 공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16일, AM 10:01

'소리아이'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6/뉴스1

국립국악원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학교 교육용 국악 영상 콘텐츠 289종과 창작 도구 '소리아이'를 공개하고 'e-국악아카데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콘텐츠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변화한 교육 환경에서 학교 현장의 국악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참여와 체험을 중시한 교육과정 취지도 반영했다.

영상 콘텐츠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음악 교과과정에 직접 연계했다. 여러 출판사의 음악 교과서에 실린 제재곡을 담아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창·감상·기악 세 영역으로 나눠 가창에서는 '아리랑'과 '쾌지나칭칭나네' 등을 익힌다. 감상에서는 '종묘제례악'과 '강강술래'의 유래와 특징을 살피고, 기악에서는 소금과 단소 연주법을 배운다.

처음 선보이는 '소리아이'는 가사·장단·가락을 직접 조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드는 도구다. 창작한 음악은 실시간으로 재생하고 저장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교육 전문가 20명으로 TF팀을 꾸려 콘텐츠 제작 목록 선정과 개발 방향 설정, 최종 결과물 검수에 참여시켰다.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교육 자료를 만들고 국악 교육 격차 해소에도 활용한다.

서승미 국립국악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고품질 콘텐츠가 학교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국악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악 영상 콘텐츠와 '소리아이'는 'e-국악아카데미' 열린강좌에서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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