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상 시대 대표 "갈등사회 해법은 숙의 미디어"…신문 창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16일, PM 02:20

오병상 동행미디어 시대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 발행 설명회에서 '숙의 미디어의 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터넷 숙의 미디어 '동행미디어 시대'가 다음 달 15일 종이신문을 창간한다. 오병상 시대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대 신문 발행 설명회'를 열고 종이신문 창간을 공식화했다.

오 대표는 "양극화와 갈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현재 그 기능은 위축돼 있다"며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며 더 나은 결론을 도출하는 숙의 미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시대는 지난 2월 머니S에서 제호를 변경한 이후 논설위원실과 사회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확대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 중심 매체를 넘어 심층 콘텐츠와 공론장 기능을 강화한 매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설명회에서 오 대표는 △정확한 정보 제공 △의제 설정과 지속적 토론 △신뢰 구축을 통해 시대를 숙의 미디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숙의가 이뤄지려면 많은 사람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그다음 단계는 중요한 의제를 제시하고 토론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미디어가 추구하는 가치는 신뢰"라며 "신뢰를 쌓아가면서 성장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했다.

시대는 문제를 지적하는 데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대표는 "비판만 하는 언론은 무책임하다"며 "중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사회적 논의를 촉진해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숙의 미디어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jinn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