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초대 우승자인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지네트 느뵈를 비롯해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이다 헨델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이 콩쿠르를 거쳤다. 알레나 바에바, 베리코 춤부리제, 히나 마에다 등 현재 국제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연주자들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연주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2011년 한국인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김봄소리는 2016년 공동 2위와 다수의 특별상을 받으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에게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입상은 유럽, 북미 등 세계 주요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17회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양성식은 1988년 런던 칼 플레시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롱티보, 파가니니, 인디애나폴리스, 로돌포 리피처 국제 콩쿠르에서도 입상하며 동세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로린 마젤이 지휘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예후디 메뉴인이 지휘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악단과 협연했다. 지금은 에라토 앙상블 음악감독과 서울중앙음악학원 학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