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지휘자 우르반스키 첫 내한…2026 서울국제음악제, 7개 무대 펼쳐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17일, AM 09:02

서울국제음악제 포스터_Bravo My Life! (서울국제음악제 제공)


세계적 지휘자 크시슈토프 우르반스키(44)가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로 뿌리내린 2026 서울국제음악제 참여를 위해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음악제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총 7차례 열린다. 이번 축제의 핵심 주제는 '신난다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다. 매일 흔들리고 버텨내는 우리의 삶 전체에 힘찬 박수를 보내자는 취지다.

바르샤바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예술감독인 우르반스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이번 음악제 폐막 음악회에서 서울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인 SIMF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우르반스키는 이번 무대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축제는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짜였다. 생명의 출발을 알리는 '숨'을 시작으로 '세 개의 초상', '세레나데', '빛과 그림자', '멋진 추억', '시인의 사랑'을 거쳐 마지막 날 '인간, 그 찬란한 여정'으로 막을 내린다.

페막음악회_SIMF 오케스트라 with 크시슈토프 우르반스키 (서울국제음악제 제공)

무대를 채울 연주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 성악가 이안 보스트리지,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호른 거장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나 베헬레가 한국을 찾는다. 여기에 바이올린 송지원, 비올라 김상진 등이 속한 앙상블오푸스와 SIMF 오케스트라가 103인조에 이르는 웅장한 소리를 들려준다. 젊은 유망주 이현정과 이재리도 오케스트라에 합류한다.

류재준 예술감독은 "매일 마주하는 삶의 기쁨과 슬픔을 클래식 선율로 엮어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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