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나온 국악, 홍대 거리로…판소리·창극 버스킹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8일, AM 07: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판소리와 대금, 창극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서울 홍대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우리예술보전회와 소리청열리고는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국악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악 버스킹 공연 모습(사진=우리예술보전회).
국악 버스킹 공연 모습(사진=우리예술보전회).
공연은 오는 19일과 10월 1일 오후 5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앞서 지난 13일 첫 공연을 진행했다.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거리에서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무대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비롯해 대금 독주 ‘청산별곡’, 창극 등을 선보인다. 전통 국악에 거리 공연 특유의 현장감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가까이에서 공연을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재길 이사장은 “국악은 공연장에서만 감상하는 예술이 아니라 거리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라며 “이번 홍대 버스킹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예술보전회와 소리청열리고는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악을 특정 공연장에서만 접하는 예술이 아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하는 문화로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악 버스킹 공연 모습(사진=우리예술보전회).
국악 버스킹 공연 모습(사진=우리예술보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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