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 포스터 2026.9.18/뉴스1
안무가 최호정의 신작 '에센스'(Essence)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초연한다.
'에센스'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을 무엇으로 정의할지 묻는다. 작품은 감정과 기억, 경험이 담긴 인간의 몸에 주목한다.
최호정은 익숙한 움직임과 일상의 제스처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체에서 흘러나오는 감정과 움직임을 공간·조명·음악과 결합한다.
무대는 신경의 떨림, 근육의 긴장, 혈관을 타고 흐르는 맥박, 호흡의 변화를 담는다. 예측하기 어렵고 흔들리는 몸의 움직임을 통해 살아 있는 신체를 드러낸다.
공연에는 박지희, 박주환, 서예진, 최예원, 김석현, 김혜현, 이예성이 출연한다. 무대디자인은 이태양, 의상디자인은 신호영, 조명디자인은 김건영이 맡는다.
최호정 안무가는 "완벽함을 지향하는 기술 속에서 불완전하지만 살아 있는 인간 신체의 떨림이야말로 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마지막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시대에 몸의 의미를 되짚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최호정은 2023년 MODAFE Spark Place에서 안무작 '밸런스'(Balance)로 Spark award를 받았다. 대표작으로 '피크'(PEAK), '밸런스'(Ballance), '뷰'(View), '디폴트'(Default), '요요'(YOYO)가 있다.
러닝타임은 60분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