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무, ‘에코싱크: 다시 가까이’ 전시 운영… 추석 연휴에도 관람 가능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8일, AM 11:4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오필릭 디자인 스튜디오 수무(대표 장은석)가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전시 ‘에코싱크: 다시 가까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10월 12일까지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에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무 없이 운영된다.

‘에코싱크: 다시 가까이’ 전시장 내부. 살아 있는 식물과 생성형 자연 영상, 사운드, 향이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구성된다. (사진=주식회사 수무)
‘에코싱크: 다시 가까이’ 전시장 내부. 살아 있는 식물과 생성형 자연 영상, 사운드, 향이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구성된다. (사진=주식회사 수무)
이번 전시는 수무가 개발 중인 생성형 미디어월 자연 영상 구독 서비스 ‘에코싱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살아 있는 식물로 구성한 실조경과 생성형 영상, 사운드, 향을 하나의 공간에 구성해 자연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이 식물 사이를 지나면 미디어월에 구현된 디지털 자연 영상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전시 공간이 구성된다. 식물과 영상, 소리, 향을 함께 활용해 실내 공간에서 자연의 변화를 다양한 감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싱크의 자연 영상은 동일한 콘텐츠를 반복 재생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상·계절·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콘텐츠가 자동으로 생성·갱신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관람 시점에 따라 미디어월에 구현되는 자연의 장면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전시장에 배치된 실제 식물도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

생성형 영상에는 수무가 자체 구축한 디지털 에셋이 활용된다. 수무는 7년간 조경 현장에서 축적한 식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자생식물 30종 이상을 직접 촬영하고 녹음했으며, 이를 디지털 조경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전시 콘텐츠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벽 미디어월에서도 송출되고 있다. 실내 전시장과 옥외 미디어월에 동일한 생성 방식을 적용해 공간 규모와 환경에 따른 에코싱크 콘텐츠의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장은석 수무 장은석 대표는 “에코싱크는 주변 환경에 맞춰 계속 변화하는 영상 구독 서비스”라며 “도심 공간에서 자연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방식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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