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즉흥연주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참새’로 시작해 Lully의 ‘가보트’, N.Paganini의 ‘마녀의 춤’, A.Vivaldi의 협주곡, Wilhelm Popp의 ‘랩소디 홍로이즈’ 등 클래식 작품들이 이어진다. 중반부에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You Raise Me Up’, ‘Loving You’ 등 친숙한 곡들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가야금으로 연주되는 성금연류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섬세한 선율과 깊이 있는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영화주제가 메들리와 ‘Rivers of Babylon’이 연주되며, 특별출연으로 인천아코디언연구소 대표 김성심의 아코디언 연주와 관악기 전공자 강윤정의 전자관악기 콜라보 듀엣 ‘월량대표아적심’과 ‘초혼’ 메들리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예술감독과 사회를 맡은 장샛별은 피아노와 일렉하프 반주에도 직접 참여해 공연의 흐름을 이끈다. 이번 음악회의 취지는 ‘음악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마음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언어’임을 전하는 데 있다. 제목 ‘나도 연주가다’에는 악기를 배우고 연습해 무대에 서는 모든 이가 연주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담당한 신창식 교수는 “무대에 서기까지 연습하고 준비해 온 연주자들의 과정 자체가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으며, 오해이 대표는 “관객들도 음악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기억과 이야기를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