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앞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8월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박물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525만 48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2만 8979명보다 92만 5905명(21.4%) 늘어난 수치다.
월별 관람객은 1월 73만 473명, 2월 76만 792명, 3월 53만 5451명, 4월 51만 5268명, 5월 71만 7564명, 6월 53만 5848명, 7월 68만 8443명, 8월 77만 1045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했다.
외국인 관람객도 증가했다. 올해 1~8월 외국인 관람객은 29만 1460명으로 전체의 약 5.5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14만 7643명) 대비 두 배 가까운 14만 3817명이 늘며 방한 외국인들의 주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하반기에도 해외 미술과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특별전시실 1에서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소장품 특별전을 연다.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유럽 미술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로, 모던 아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아방가르드 미술로 나아가는 약 200년의 변화를 다룬다. 모네, 마티스, 피카소, 달리 등 주요 작가의 회화와 조각 85점을 선보인다.
이어 12월에는 특별전시실 2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스타일' 특별전이 개막한다. 18세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미적 취향이 패션과 예술,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시대별로 재해석된 양상을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소개한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