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로이터통신 홈페이지 갈무리)
그는 서울이 한강과 네 산이 둘러싼 ‘물과 산의 도시’로, 멀리 있는 녹지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일상에서 직접 누릴 수 있는 녹지는 별개의 문제라며 “서울 시민이 누리는 녹지는 런던 시민의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용산공원 개발로 용산공원이 서울시장과 대통령의 격전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충돌은 세계 주요 도시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난제를 보여준다고도 분석했다. 주택 공급 부족을 해결하면서도 도시 주거환경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과제라는 것이다.
오 시장은 또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관해서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그는 “현금을 많이 보유한 자산가들은 집을 사기가 오히려 더 쉬워지는 반면 당장 쓸 현금이 없는 청년들은 생애 첫 집을 살 기회 자체를 완전히 잃게 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주택난의 원인으로 정부의 대출 규제와 세금 인상을 꼽았다. 대출을 줄이는 정책이 수요를 꺾지 못하고 임대료를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공급 부족의 책임을 서울시에 돌렸지만 오 시장은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