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만 국립정동극장 신임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2 © 뉴스1 이광호 기자
코미디언 출힌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신임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선임 당시 전문성 논란에도 휩싸였던 서 대표는 소통과 재미로 정동극장의 공공성을 혁신할 것이라고 일성을 터뜨렸다.
22일 서울 중국 국립정동극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서승만 신임 대표는 연극, 뮤지컬 연출 및 대학로 공연장 운영 등 다방면의 경력을 강조하며 공공극장 운영 능력에 대한 우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서 대표는 "개그맨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에 전문성이나 정책적 리더십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또한 관심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은 다양한 관련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정동극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도 제시함과 동시에, 매사에 겸허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신임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2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 대표는 "전통의 계승과 공연 진흥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전통 연희 작품을 지속하는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작 마당극을 개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과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장 공간을 상시 개방하여 관객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29일부터 야외 마당 공연을 점심시간에 개방하는 등 관객이 공연 관람 그 이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 관객의 마음에 깊이 동할 수 있는 '재미'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