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 정명훈 말러 교향곡 제4번' (KBS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4/뉴스1
KBS교향악단은 'KBS교향악단 × 정명훈 말러 교향곡 제4번'을 10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음악감독 정명훈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크리스티아네 카르크가 함께한다.
공연은 지난 3월 말러 '교향곡 제5번'으로 시작한 2026년 마스터즈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다. KBS교향악단은 창단 70주년 기획 시리즈로 말러 작품을 이어간다.
1부에서는 말러 '뤼케르트 가곡' 다섯 곡을 연주한다. 이 곡들은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뤼케르트의 시에 붙인 예술가곡으로, 말러가 1901년부터 1902년 사이에 썼다.
카르크는 '뤼케르트 가곡'에 이어 2부 '교향곡 제4번'의 피날레까지 노래한다. 그는 빈·베를린·바이에른 국립오페라극장 등 주요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교향곡 제4번'은 4개 악장으로 구성했다. 6개 악장에 이르는 '교향곡 제3번'과 달리 실내악적인 울림을 바탕으로 하며, 4악장 '천상의 삶'(Das himmlische Leben)에서는 소프라노가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천국의 모습을 노래한다.
'천상의 삶'의 가사는 지난 3월 마스터즈 시리즈 1탄에서 선보인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와 같은 시집에서 가져왔다. 두 차례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이 가곡집을 매개로 이어진다.
정명훈은 2026년 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카르크는 2014년부터 고향 포이히트방엔에서 음악축제 'KunstKlang'을 기획하며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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