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춤' 나애리,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23일, AM 10:29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나애리 씨.(국립국악원 제공)

전통춤 '살풀이춤'을 선보인 나애리 씨가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국악원은 제20회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에서 나애리 씨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는 전통춤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81년 국악경연대회 무용 부문으로 시작해 2006년 독립했다. 민속춤과 함께 국내 유일하게 궁중 춤을 경연 과제로 운영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44명이 지원해 예선을 치렀으며, 본선에서는 8명이 경연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나애리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 재학 중이며, '살풀이춤'을 선보였다. 살풀이춤은 흰 수건을 들고 혼자 추는 춤으로, 나쁜 기운을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무산향'을 춘 조민주 씨(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가 받았다.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한나림 씨(부산대학교 졸업), 동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은 김초희 씨(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에게 돌아갔다.

서승미 국립국악원장은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는 20여년간 전통춤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는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경연대회의 경험이 예술가로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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