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중박 분장놀이는 참가자가 박물관의 유물로 분장해 표현하는 관람객 참여형 행사다. 올해 총 275팀(643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자 잉어모양 연적’은 거센 물살을 헤치고 용문(龍門)에 오른 물고기가 마침내 용으로 거듭난다는 옛이야기를 빚어낸 작품이다. 취업을 준비 중인 수상자의 처지와 힘차게 뛰어오르는 잉어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은슬씨가 재현한 백자 잉어모양 연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중박 분장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이 사람들의 재치와 상상력을 만나 새롭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상 수상작에 영감을 준 ‘백자 잉어모양 연적’을 직접 들여다보며 분장으로 재해석한 모습과 실제 유물을 견줘보는 재미도 함께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우리 문화유산의 다채로운 매력과 그 안에 깃든 이야기를 보다 가깝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자 잉어모양 연적(사진=국립중앙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