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작품 1억원 시대…선화랑, 키아프 2026서 판매 성과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3일, PM 01:02

키아프 서울 2026에서 선화랑이 선보인 김정수 작가의 작품.
키아프 서울 2026에서 선화랑이 선보인 김정수 작가의 작품.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선화랑이 ‘키아프 서울 2026’에서 김정수 화백을 비롯한 소속·출품 작가들의 작품을 잇달아 판매했다. 김정수 화백은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대형 작품의 판매가 이어지면서 작품가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작가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선화랑에 따르면 이번 키아프에서는 김정수의 100호 작품을 비롯해 송지연 150호, 류지안 120호, 이채영 100호 등 대형 작품들이 판매됐다. 이영지, 구자승, 우병윤 등 국내 작가뿐 아니라 에스페호, 오비어스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고르게 주인을 찾았다.

눈에 띄는 작가는 김정수다. 김정수는 이번 키아프에 선보인 작품들이 모두 판매되며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100호급 대작 판매를 통해 작품 가격이 1억원을 넘는 가격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다.

김정수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내 온 작가다. 작품의 서정성과 독특한 색채, 반복적으로 구축해 온 자신만의 이미지가 컬렉터층을 넓히면서 최근 미술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키아프 판매 성과는 단순히 한두 점의 거래를 넘어 대형 작품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송지연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150호 대작을 포함해 출품작이 행사 초반 빠른 시간 안에 모두 판매됐다. 대형 작품이 거래를 이끌면서 선화랑이 선보인 중견·유망 작가군에 대한 컬렉터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키아프와 함께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도 몇몇 작가의 성과가 이어졌다. 프리즈 서울 ‘Spotlight’에서 소개된 석난희의 작품 가운데 100호 작품이 8800만원, 30호 작품이 3300만원에 판매됐다. 현장에서는 작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국내외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판매에서 주목할 부분은 ‘대작’이다. 통상 대형 작품은 가격과 설치 공간 등의 제약 때문에 중소형 작품보다 구매 결정에 시간이 걸린다. 이번에는 김정수 100호, 송지연 150호, 류지안 120호, 이채영 100호 등 대형 작품들이 잇달아 판매됐다.

선화랑의 관계자는 “이번 키아프와 프리즈를 통해 국내 작가는 물론 해외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이 고르게 판매됐다”며 “특히 김정수와 송지연 작가의 대형 작품들이 빠르게 판매되면서 두 작가에 대한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