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질서' 전시전경 (현대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5/뉴스1
미국 현대미술가 웨인 티보(Wayne Thiebaud)의 초기 작품부터 100세에 제작한 마지막 자화상까지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 '사물의 질서'가 2027년 2월 21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1관에서 열린다.
지난 19일에 개막한 이번 전시는 미국 현대미술가 웨인 티보의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이다. 초기 작품부터 100세에 제작한 마지막 자화상까지 약 75년에 걸친 작업을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유화와 드로잉 등 105여 점이 걸린다. 케이크와 파이,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 정물과 인물화, 도시 풍경, 산과 강을 그린 풍경화를 선보인다.
티보는 강렬한 색채와 두터운 물감, 반복과 배열,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일상적 대상을 화면에 담았다. 원과 삼각형, 반복되는 선과 배열 같은 기하학적 구조도 작업에 활용했다.
전시 제목은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저서 '사물의 질서'(The Order of Things)에서 착안했다. 티보가 사물과 공간, 이를 바라보는 방식을 탐구한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시에는 '둥글게 놓인 디저트'(Dessert Circle·1992·1994), '유쾌한 아이스크림 콘'(Jolly Cones·2000), '줄지어 놓인 신발'(Shoe Rows·1975), '두 개의 웨딩 케이크'(Two Wedding Cakes·2015) 등이 포함됐다.
웨인 티보 파운데이션(Wayne Thiebaud Foundation)과 크로커 미술관(Crocker Art Museum),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셸던 미술관(Sheldon Museum of Art), 내셔널 아카데미 오브 디자인(National Academy of Design) 등 주요 기관과 개인 소장자가 전시에 협력했다.
현대카드와 지엔씨미디어는 함께 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1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7시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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