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2577년 추기 석전 장소 (성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8/뉴스1
성균관은 공기 2577년 추기 석전을 2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과 명륜당에서 봉행한다. 아울러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연다.
전국 유림 3000여 명이 공자 탄신일에 맞춰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석전은 157년 만에 대성전 중수를 마치고 공자와 한국 18현 등 성현 39위의 위패를 다시 모신 뒤 처음 올리는 의식이다. 대성전은 2023년 9월부터 35개월간 해체 수리를 거쳐 지난 8월 24일 준공했다.
석전의 초헌관은 최종수 성균관장, 아헌관은 차성학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은 황종태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부회장이 맡는다. 문묘제례악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일무는 성균관대학교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이 담당한다.
기념식에서는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한다. 성균관과 유도회는 '인간을 존중하는 유교의 AI 윤리 선언' 기본안을 발표하고 유교 가치관에 기반한 상담 프로그램 'AI 공자와 한국 18현'의 파일럿 버전도 소개한다.
유도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K-유교문화대상'을 신설해 유교문화 진흥 공로자와 제20회 성균관유림서예대전 종합대상 수상자 등을 시상한다. 오후 2시에는 명륜당에서 서예대전과 성균관모성회 시상식이 열린다.
서예대전 종합대상은 두보의 시 '빈교행'을 출품한 행초서 부문 맹두영씨가 받는다. 수상작과 초대작은 28일까지 동재·서재와 진사식당에서 전시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성균관대학교 남녀 학생 14명을 위한 관·계례를 명륜당에서 봉행한다. 이 행사는 유도회가 마련한 관·계례 표준안을 시연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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