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1개 기관 한자리에…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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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9일, AM 09:1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KOREA MUSEUM EXPO 2026)’가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됐다.

전국 151개 기관 한자리에…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성황리 개최
올해 3회째인 박람회에는 전국 15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38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3일간 관람객은 총 1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최대 6000여명이 찾아 3회 박람회 중 일일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박람회는 ‘K-컬처, 미래를 여는 뮤지엄 - 확장·전환·미래지향’을 주제로 열렸다. 기획전 ‘Beyond the Museum: 경계(한계)를 넘은 뮤지엄’도 마련됐다. 전시는 작품과 관객,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참여로 확장되는 뮤지엄의 변화를 제시했다.

실감콘텐츠영상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14개관의 실감콘텐츠 17종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에는 이응노미술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총 16회 운영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약 개시 후 1시간 안에 마감됐다.

뮤지엄 커리어 컨설팅 프로그램은 학예연구, 전시기획, 보존, 디자인 등 뮤지엄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차세대 인재와 현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지역 뮤지엄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이응노미술관, 지질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등 대전·충남 지역의 주요 뮤지엄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아울러 ‘관장과의 대화’, ‘뮤지엄 토크’ 등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과 전문가, 현장 관계자 간의 폭넓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제20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도 박람회와 연계 개최되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체이스 로빈슨(Chase F. Robinson)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장, 정재승 KAIST 교수 등이 기조 강연에 나서며 미래 뮤지엄 담론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했다.

조한희 (사)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시와 체험, 학술, 탐방, 커리어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박물관·미술관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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