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개인전 '바다가 기억하는 방법' 10월 6일 개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29일, AM 09:33

'바다가 기억하는 방법' 포스터 (수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9/뉴스1

수림문화재단은 김보경 개인전 '바다가 기억하는 방법'을 10월 6일부터 30일까지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선정 프로젝트다. 수림문화재단은 전시 공간을 지원한다.

작가는 사라진 장면이 시간이 흐른 뒤 남는 모습을 바다의 변화와 연결한다. 전시는 기억과 상실을 바다와 빛의 이미지로 풀어낸 회화와 조각 신작을 선보인다.

작업의 출발점에는 서로 다른 두 바다가 있다. 하나는 떠나보낸 이를 기억하는 장소이고, 다른 하나는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품은 바다다.

전시에서 바다는 풍경의 배경이 아닌 사라진 것의 흔적을 남기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화면의 어둠과 빛은 기억의 불완전한 상태를 드러낸다.

김보경은 수집한 이미지와 개인의 기억을 회화로 재구성해 왔다. 최근에는 목탄, 파스텔, 아크릴 등을 활용해 흐릿해진 장면과 남겨진 흔적을 표현한다.

전시장에는 회화와 공간, 빛과 소리가 함께 구성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김보경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24년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는 균형'과 '우연적 질서'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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