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 '신인상' 공모…"잠재력 있는 창작자들 적극 뒷받침"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29일, PM 04:37

52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공모 포스터 (한국문학세상 제공)

한국문학세상이 문단의 신예를 발굴하는 '제52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공모를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접수를 완전히 배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만 원고를 받는다. 오랫동안 이어온 자원 절약 중심의 심사 취지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응모 분야는 시·동시·시조 5편, 수필 2편, 단편소설 및 동화 각 1편이다. 지원자는 한국문학세상 공식 누리집에 마련된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원고를 등록하면 된다.

특히 심사의 공정함과 투명함을 강화하고자 비밀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평가 방식을 적용한다. 평가 위원의 인적 사항은 엄격히 비공개로 유지되며, 평가 과정에서 지원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작품과 신원 정보를 분리해 순수하게 작품성으로만 겨루도록 설계했다.

단체 측은 신진 작가를 가려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선을 넘어선 이들에게 등단 지도 과정을 지원해 문학적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에 수록되어 국립중앙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등에 보관된다.

김영일 회장은 "2000년대 초기부터 문학 경연의 청렴함을 확보하기 위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공모가 신진 문인들의 당당한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정당한 평가와 체계적인 지도를 거쳐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공언했다.

상세한 공모 지침과 참가 방법은 한국문학세상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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