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이 써낸 고민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누군가 사연을 꺼내면 김영희가 말을 보태고, 다른 관객들도 함께 듣고 웃으며 공감하는 방식이다.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도록 편안하고 유쾌하게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수많은 고민을 접한 김영희는 “여려 보이든 강해 보이든 누구나 몽글몽글하고 물렁하고 여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생각보다 그 마음을 다치게 하는 건 사람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은 혼자 끌어안을수록 더 커지는 만큼, 어떤 고민도 혼자 끌어안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올해 W페스타의 주제는 ‘휴먼스토리: 우리를 잇는 당신의 이야기’다. 김영희씨는 “거창한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싶다”며 “각자의 인생이 한 권의 책인 만큼 서로 읽어보지 못한 책을 읽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