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창조적 태도와 실행력…디자인하우스 창립 50주년 기념전 '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AM 10:00

'막(MAK)' (디자인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30/뉴스1

디자인하우스가 한국인의 창조적 태도와 실행력을 담아낸 창립 50주년 기념전 '막(MAK)'을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 사옥에서 선보인다. 일반 관람은 10월 27일부터 가능하다.

전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한국인의 창조적 태도와 실행력을 '막'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서툴고 투박하더라도 먼저 시작하고 서로 다른 분야와 감각을 섞어 새로운 것을 만드는 태도를 조명한다.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디자인하우스 사옥 전체를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관람객은 사옥 곳곳을 이동하며 조경·건축·그래픽·푸드 등 여러 형식의 작업을 만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공간 디자이너 백종환, 제작자 박길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등이 참여한다. 건축·사진·음악·스타일링 등 다른 분야의 창작자들도 '막'을 각자의 재료와 방식으로 해석한다.

박길종은 남은 재료를 조합한 '여기저기 이것저것'을 선보인다. 최중호는 신작 가구 'New Perception' 시리즈와 스피커를, 백종환은 '삼방탁자'와 '오방탁자'를 전시한다.

정구호는 전통 장석과 플렉시글라스를 결합한 투명 반닫이 '백골동'과 판화 작업을 공개한다. '다다친구들'은 카르텔의 루이 고스트 체어를 재해석한 작품을, 레벨나인은 그래픽 월과 디지털 그래피티 'Color-Shake'를 선보인다.

세븐도어즈는 한지·오방색·막사발 등 한국적 요소를 현대 가구와 재료에 결합한 작업을 내놓는다. 김희은·윤대현은 한식과 양식, 고급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메뉴를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는 "디자인하우스가 지난 50년간 해온 일을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을 잘되게 하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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