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 구역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박람회에서는 매헌시민의숲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총 51개의 가을 정원을 선보인다. 작가정원 4개, 시민정원 5개, 학생정원 5개 등 공모정원 14개와 시민정원사가 참여한 정원 31개, 기업·기관정원 6개가 숲 곳곳에 조성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7명의 시민정원사가 정원 조성과 관리뿐 아니라 정원 해설과 프로그램 운영에도 참여한다. 전문가가 만든 정원을 시민이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10월 1일 오후 5시에는 매헌시민의숲 숲속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정원 공모전 시상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막 주간인 1일부터 5일까지는 가을정원음악회, 작가 토크쇼, 찾아가는 정원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을밤에는 숲속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가을밤 숲속극장’과 시민정원사가 직접 정원을 소개하는 ‘정원도슨트’도 행사 기간 매일 세 차례 운영한다. 아울러 정원을 활용한 건강트레킹과 허브테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람회장 주변에는 선형정원도 조성했다. 여의천·양재천 진입부와 강남대로, 매헌로 등 주요 보행로를 따라 총 7곳, 358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주변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박람회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박람회 기간 인근 지역 행사와도 연계해 매헌시민의숲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장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지원에도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매헌시민의숲은 많은 시민정원사가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꾼 만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를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 전역에서 정원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권역별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