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걸으며 만난다…야간 몰입형 콘텐츠 더한 '수원화성문화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1일, AM 09:33

'행궁야화' 연습 장면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뉴스1

수원시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를 4일부터 11일까지 행궁광장, 화성행궁, 용연,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궁야화'는 화성행궁의 실제 공간 곳곳을 공연 무대로 활용하는 야간 몰입형 콘텐츠다. 별도의 공연장에 관람객을 모으는 방식에서 벗어난다.

관람객은 화성행궁을 직접 걸으며 정조의 시대를 따라간다. 신풍루 거둥행렬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우화관, 화령전, 낙남헌, 봉수당에서 서로 다른 장면이 이어진다.

우화관에서는 '야화 1장-만천명월'로 정조의 시대를 표현한다. 화령전에서는 '야조'와 '선유몽'의 주요 장면을, 낙남헌과 봉수당에서는 각각 조선시대 선비와 혜경궁 홍씨·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무대의 수원판타지 '야조'는 정조대왕이 1795년 을묘원행 당시 장용영 군사들을 지휘하며 실시한 야간 군사훈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용연의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은 물과 빛, 음악,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공연이다. 용연 수면을 무대로 하며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4일 서울 경복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이어진다. 수원 구간에는 시민 1240여 명이 참여하는 수원화성 퍼레이드와 1000여 명 규모의 재현행렬, 말 60필이 함께한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6일까지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화서문 미디어 퍼포먼스, 장안문 360도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장안공원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선보인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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