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카피바라·수달과 이색 단풍놀이 즐기세요"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1일, PM 05:3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단풍이 짙어지는 10월, 도심 속 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새 단장을 했다.

롯데월드는 ‘귀여움 담당’ 카피바라와 작은발톱수달의 수조 등 아쿠아리움 전시 공간 곳곳을 가을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먼저 카피바라와 작은발톱수달의 보금자리에 가을이 찾아왔다. 낙엽, 갈대 등 가을을 상징하는 소재들을 활용해, 생물들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을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카피바라와, 물 속을 유영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작은발톱수달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10월4일은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되새기고, 동물 보호·복지 증진의 의미를 알리는 국제 기념일 ‘세계 동물의 날’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를 맞아 카피바라와 작은발톱수달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동풍부화란 동물이 생활하는 환경에 변화를 주거나, 다양한 먹이와 놀이기구를 여러 방식으로 제공하는 동물복지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카피바라에게 건초로 만든 허수아비 장난감과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먹이를 제공해 냄새 맡기, 먹이 찾기 등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한다. 작은발톱수달에게는 솔방울, 밤 등 모양과 질감이 다양한 열매로 만든 촉각풍부화 놀잇감을 선보인다.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은 2일과 16일 이틀간 카피바라는 11시 30분, 작은발톱수달은 오후 3시30분에 진행한다. 먹이를 탐색하고,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며 본래의 습성을 발휘하는 카피바라와 작은발톱수달을 만날수 있다. 카피바라·작은발톱수달 수조 외에도 아쿠아리움 곳곳에서는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지하 1층 일부 수조에는 단풍잎과 밤송이 등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오브제를 배치했다. 최근 문을 연 신규 전시 공간 ‘아쿠아 갤러리: 물빛정원’ 역시 계절감 있는 조경 연출을 더해, 은은한 물빛과 가을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생물 관람과 함께 천천히 거닐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머메이드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를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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