뮷즈, SFMOMA 수출…해외 박물관 단일 최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2일, AM 09:32

SFMOMA에 수출하는 뮷즈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뉴스1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RM 특별전과 연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 뮷즈 약 11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재단의 해외 박물관 단일 수출 중 최대 규모다.

SFMOMA 뮤지엄숍에 납품하는 상품은 39종이다. 첫 주문액은 지난해 스미소니언 이건희 기증품 특별전의 두 차례 수출액 합계 약 6만4000달러를 약 71% 웃돈다.

방탄소년단(BTS) RM과 SFMOMA가 공동 기획한 '알엠 엑스 에스에프모마: 비트윈 유 앤드 미'(RM x SFMOMA: Between You and Me)는 3일부터 2027년 2월 7일까지 SFMOMA에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인 RM의 개인 소장품과 미술관 소장품 등 약 180점을 전시한다. 한국 근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윤형근·박래현·장욱진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RM의 소장품으로도 알려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마음 시리즈)'는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에 최고심 작가의 볼하트·양손하트·엄지척 표현을 더한 상품이다. 달항아리·청자·나전·보자기를 소재로 한 상품, 반가사유상 캐릭터 스마트톡, 청자 파우치·접시·잔세트·키링, 달항아리 자개 키링 등도 공급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Korea: 2000 years of creativity)을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연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해외 순회 전시는 이번 세 번째 전시로 마무리된다.

앞선 순회전 장소는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과 시카고미술관이다. 영국박물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10건과 보물 13건을 포함한 작품 100건을 선보인다.

영국박물관 뮤지엄숍에는 뮷즈 18종을 공급한다. 정선의 '인왕제색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은 '일월오악도'와 '까치와 호랑이' 등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청화백자·달항아리·청자·백자 연계 상품과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도 포함한다.

재단은 뮷즈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코리아하우스'에서도 아시아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실크로드 문화교류와 불교미술을 다루는 홍콩고궁박물관 특별전 연계 상품은 연말에 선보인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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