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재선임…임기 3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2일, PM 05:37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정진(69)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3년 만에 다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을 맡는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9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서 회장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취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20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서 회장의 임기가 끝난 뒤에는 2023년 8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이사장으로 임명돼 활동해 왔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공급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문체부는 2020년 서 회장을 처음 이사장으로 임명하면서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선임과 관련해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비상임직이다. 서 회장은 첫 이사장 임기 당시 후원금 유치 등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성악가 발굴·육성과 한국 창작 오페라의 해외 진출 등 오페라 저변 확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뉴스1에 "올해 4월 (박혜진) 단장이 새로 부임했고, 내년에는 작품 수와 레퍼토리 등을 비롯해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를 준비하는 만큼 서정진 이사장도 뜻을 같이하며 힘을 보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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