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전미도 캐스팅…뮤지컬 '스위니토드' 4년 만 귀환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6일, PM 03:3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오디컴퍼니 프로덕션 10주년 기념작으로 오는 12월 4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4년 만에 막을 올린다.

(사진=오디컴퍼니)
(사진=오디컴퍼니)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행복했던 가정을 빼앗긴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광기와 탐욕을 블랙코미디와 스릴러로 버무린 데다 스티븐 손드하임의 음악이 더해져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수작이다.

오디컴퍼니는 2016년 초연 당시 조승우·전미도 등의 열연을 앞세워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여우주연상·남우신인상을 휩쓸었다. 2019년 재연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400석 이상)과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캐스트도 화려하다. 주인공 스위니토드 역에는 7년 만에 돌아오는 조승우, 재합류하는 강필석, ‘오페라의 유령’·‘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김주택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러빗 부인 역은 전미도가 기존 시즌에 이어 무대에 서며, 김소현·박지연이 새롭게 합류한다. 터핀 판사 역은 서영주·김대종이 재출연하고, 지현준이 새로 가세한다. 안소니 역 윤승우·최재웅, 토비아스 역 황순종·강병훈이 각각 더블캐스팅됐으며, 조안나 역은 성민재·장혜린이 맡는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프로듀서는 “처음 이 작품을 무대에 올렸을 때 느꼈던 설렘과 작품 고유의 긴장감, 장르적 쾌감을 오롯이 전달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레전드 캐스트들과 새 얼굴들의 시너지를 통해 작품의 본질을 강렬하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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