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한복 연향 (사진=국가유산진흥원)
대표 프로그램 ‘경복궁 한복 연향’은 9~10일 이틀간 오후 7~9시 경복궁 야간 관람 권역에서 펼쳐진다. 왕과 왕비의 거둥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과 조선 왕실 복식을 소개하는 패션토크쇼가 함께 진행된다.
창덕궁 희정당에서는 백종환 WGNB 대표가 연출한 특별전시 ‘조선 공간 미학: 백(白)의 질서’가 축전 기간 내내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24명을 포함한 공예가 33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 대기로 입장할 수 있다. ‘아침 궁을 깨우다’·‘초계문신 워크숍’·‘궁중놀이방’ 등도 창덕궁에서 함께 운영된다.
창경궁에서는 9~10일 조선 왕실을 재현한 ‘창경궁 시간여행’이 펼쳐지고, 전통 화훼 체험 ‘동궐 장원서’와 ‘한복 입은 그대, 그림 속을 걷다’도 진행된다.
덕수궁 덕홍전에서는 순종황제 승하 100주년을 기리는 전시 ‘광무(光武)에서 융희(隆熙)까지’가 열린다. 9~11일 준명당에서는 어린이 대상 ‘준명당 어린이 학교’가, 11일 정관헌에서는 축전의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가 마련된다.
종묘에서는 10~11일 ‘종묘 건축 탐험대’가 진행되며, 9~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종묘 수문장 순라의식’이 열린다. ‘궁중문화축전 길놀이’는 10일 창경궁, 11일 덕수궁에서 선보인다. 4대궁과 종묘 열 곳을 완주하는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별전시·시간여행·길놀이·스탬프 투어 등 주요 프로그램 대부분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600여 년 역사를 품은 궁궐이 올가을 공연장이자 전시장, 배움터로 국내외 관람객을 맞는다”며 “궁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담은 만큼 가족·친구와 함께 가을 궁궐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