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체성을 조명한다…12일 나부터포럼 '한국인 그 뿌리'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AM 07:41

'한국인 그 뿌리를 찾아 내일의 한국을 그리다-기독교·한국·한국인' (나부터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7/뉴스1

나부터포럼은 제6차 포럼 '한국인 그 뿌리를 찾아 내일의 한국을 그리다-기독교·한국·한국인'을 1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다. 종교개혁기념일을 앞두고 한국인과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자리다.

행사에는 한교총과 교계 지도자, 신학대 총장, 각계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영모 나부터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1부 주제강연과 2부 좌담회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이 주제강연에 나선다. 근현대사에서 기독교가 의료와 교육, 한글 보급, 평등의식 고취를 통해 근대적 시민 형성에 기여한 과정과 오늘날 한국교회의 공적 역할을 다룰 예정이다.

2부 좌담회에는 정상규 보훈문화연구소 소장과 김주용 연동교회 담임목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강연 내용을 시대적·교회사적 관점에서 다시 읽고 현재 한국교회에 적용할 과제를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포럼 뒤 '제6차 나부터포럼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음의 본질 회복, 초기 선교정신 계승, 나라와 사회를 섬기는 공적 교회의 역할, 정치에 대한 양심의 목소리 등을 담는다.

류 대표는 외형적 확장보다 한국교회의 뿌리와 본질을 되묻는 자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류 대표는 "오늘의 한국교회가 물어야 할 것은 '무엇을 더 하겠는가'라는 외형적 확장이 아니라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이라고 말했다.

나부터포럼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교회의 개혁과 공적 책임을 다루며 축소사회, 갈등사회, 선교 140주년, AI와 교회, 정교유착 등을 주제로 포럼을 이어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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