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어터 '인천연극주간'…'바리 다시 피다'·'PAWN' 재공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AM 09:01

'2026 인천연극주간' (문학시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7/뉴스1

'2026 인천연극주간'이 9일부터 17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문학시어터에서 연다. 이번 주간은 인천연극제에서 선보인 우수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려 지역 창작작품의 발전과 레퍼토리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극단 집현의 '바리 다시 피다'와 극단 사람그리다의 'PAWN'을 선정했다. 두 작품은 각각 2회씩 관객과 만난다.

'바리 다시 피다'는 9일 오후 7시 30분과 10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PAWN'은 16일 오후 7시 30분과 17일 오후 3시에 무대에 오른다.

문학시어터는 연극제가 끝난 뒤 우수 작품이 지속적으로 관객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제에서 이번 기획을 출발시켰다. 지역대표로 진출하는 작품을 제외하면 축제 공연을 끝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이다.

이번 기획은 인천연극제에서 발표된 작품에 재공연 기회를 제공해 관객 반응과 창작 경험을 다시 축적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작품 발전과 레퍼토리 정립, 다른 지역으로의 유통 가능성을 모색한다.

문학시어터는 2026년부터 '인천 예술을 선도하는 창·제작극장'을 방향으로 내걸었다. 공연 공간을 넘어 지역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과 유통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문학시어터는 '창작-발표-재공연-유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인천연극주간을 운영한다. 재공연을 작품의 종착점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연결하는 과정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문학시어터 관계자는 "연극제가 작품의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공연장이 창작자와 작품을 다음 단계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