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 무로스' (엠비제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7/뉴스1
엠비제트컴퍼니는 연극 '인트라 무로스'(INTRA MUROS)를 11월 10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한다. 교도소 연극 수업을 다루는 이 연극은 프랑스 극작가 알렉시 미샬릭의 대표작이다.
'인트라 무로스'는 '벽 안에서'라는 뜻이다. 세상과 단절된 교도소에서 진행되는 연극 수업을 통해 인물들이 감춰둔 진실과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을 메타시어터 구조로 풀어낸다.
작품은 연출가 리샤르가 사회복지사 알리스의 제안으로 프랑스 중앙 교도소에서 연극 수업을 열면서 시작한다. 첫 수업에는 젊은 수감자 케빈과 장기 복역수 앙쥬 두 명만 참석한다.
리샤르와 전 아내이자 배우인 쟌느, 알리스는 역할 바꾸기와 타인 관찰, 과거 재현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이 이어지면서 케빈과 앙쥬의 과거와 상처가 드러나고 인물들의 이야기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얽힌다.
한국 초연은 김태형이 연출하고 박다솔이 번역을 맡았다. 고강민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김경육이 음악감독을 맡는다.
앙쥬 역에는 이석준·오대석·김도빈, 케빈 역에는 최석진·정재환·박두호가 캐스팅됐다. 알리스 역은 홍나현·유낙원·이정화가 맡는다.
리샤르 역에는 김재범·오정택·안창용, 쟌느 역에는 한수림·오유민·이서현이 출연한다. 다섯 배역을 맡은 배우들은 극 안에서 최소 두 명 이상의 인물을 연기한다.
원작은 2017년 프랑스에서 초연됐다. 과거와 현재, 극중극을 빠르게 오가는 구조를 통해 무엇이 연기이고 진실인지 질문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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