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서스테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7/뉴스1
서스테인뮤직은 창작음악 공연 '삼색'을 11월 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연남스페이스에서 선보인다. '삼색'에서는 남해안 별신굿의 장단과 구음, 해금 선율, 재즈 즉흥연주와 현대 엠비언트 사운드를 한 무대에 펼친다.
공연은 서로 다른 음악 언어가 한 공간에서 어떻게 함께 존재할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피아노의 화성과 즉흥 구조, 해금의 떨림과 긴 호흡, 타악과 구음의 장단이 각자의 어법을 유지한 채 맞물린다.
작·편곡과 피아노는 김철수, 타악·구음은 이현호, 해금은 김희영이 맡는다. 드럼 곽지웅과 베이스 황인규도 참여해 리듬과 사운드의 층위를 더한다.
공연은 '서곡: 여백'부터 '에필로그: 투명한 빛'까지 8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홍의 맥박', '푸름의 거리', '노랑의 마찰', '회색의 교차로', '프리즘', '합류' 등이 이어진다.
각 곡은 독립된 구성으로 출발하지만 공연 전체에서는 색이 생성되고 교차하는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 음악의 변화는 색채를 활용한 무대 조명과도 연결된다.
전통 장단을 바탕으로 한 리듬과 피아노 화성, 해금 선율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전통음악의 문법을 현대적 즉흥연주 구조 안에서 확장한다.
이현호는 남해안 별신굿 전승교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희영은 명지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겸임교수다. 곽지웅과 황인규는 재즈와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로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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