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낭독공연 '80일의 끝에서'…경성감옥과 세계일주 교차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AM 09:01

뮤지컬 낭독공연 '80일의 끝에서' / 뉴스1

홍컴퍼니는 뮤지컬 '80일의 끝에서' 낭독공연을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1919년 경성감옥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와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교차해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3·1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경성감옥 8호실에 수감된 이들에게 재판까지 남은 시간은 80일이다. 독립운동가 강지헌과 법학도 한도영 등 수감자들은 도영이 숨겨 들여온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함께 읽기 시작한다.

작품은 감옥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세계 일주라는 열린 공간을 한 무대에 겹친다. 수감자들은 포그와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따라가며 두려움 속에서 자신이 선택할 길을 마주한다.

김한솔이 극본과 작사를, 한보람이 작곡을 맡았다. 김지호가 연출하고 신은경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강지헌과 포그 역은 고훈정, 한도영과 파스파르투 역은 임규형이 맡는다. 가네다 도키오와 픽스 형사는 이종석, 이정현과 아우다는 이지숙이 연기한다.

원종환, 조훈, 김보현, 윤현선, 공민규, 정우빈도 출연해 경성감옥 수감자와 '80일간의 세계 일주' 속 인물들을 오간다. 낭독공연에는 모두 10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다. 홍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