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 윤만걸·임동조, '매듭장' 박선경·임금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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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PM 03:21

왼쪽부터 '석장-석 구조물' 보유자 윤만걸·임동조 씨(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석장-석 구조물' 보유자로 윤만걸(72)·임동조(71) 씨를, '매듭장' 보유자로 박선경(62)·임금희(65) 씨를 각각 인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석장'은 석조물을 다루는 전통 기술로, 석 구조물 분야는 석축·성곽·석교 등 건축의 기반을 닦는전 과정을 아우른다.

윤만걸 씨는 10대 후반부터 석가공과 드잡이 기술을 연마해 1980년대부터 경주 지역 석조 유산의 보수·복원을 주도해 왔다. 1995년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에 올랐으며, 2023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함께 예고된 임동조 씨 역시 10대 후반에 입문해 창경궁과 경복궁 등 주요 궁궐 석구조물 복원 사업을 이끌어왔다. 2007년 석공예 명장 선정에 이어 2013년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된 바 있다.

왼쪽부터 '매듭장' 보유자 박선경·임금희 씨(국가유산청 제공)

'매듭장'의 박선경 씨는 고(故) 최은순(1917~2008) 보유자의 문하에 들어선 뒤 1987년 이수자, 1993년 전승 교육사를 거쳤으며, 정봉섭 명예보유자와 함께 40년간 전수 교육과 전승 활동에 전념해 왔다.

임금희 씨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故) 조일순 보유자에게 궁중 매듭과 다회, 망수 기술을 사사했으며, 주요 박물관 유물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전통 기법 재현에 힘써 왔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평생 전승에 헌신해 온 '유기장' 김수영(77) 보유자를 명예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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