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 문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 (한국고전번역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8/뉴스1
한국고전번역원은 한국고전번역학회와 함께 '승정원일기'와 한시, 서찰 등 실제 번역 사례를 바탕으로 고전번역 문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30일 오후 1시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역사문헌과 한시, 산문인 서찰 등의 실제 번역 사례를 다룬다. 번역평가에서 문체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행사는 이향배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자유 발표 2편과 기획 발표 4편에 이어 종합토론이 열린다.
신민섭 단국대학교 교수는 한태동의 '괴석기' 연작 번역 문제를 유희적 서사 전략의 변주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김윤지 한국고전번역원 행정원은 '논어' 주요 개념어의 번역 양상을 사서언해와 제임스 레게(James Legge)의 영어 번역을 중심으로 살핀다.
기획 발표 1부에서는 조현석 부산대학교 교수가 '승정원일기' 국책 번역의 난제와 문체 개선을 다룬다. 이승현 동국대학교 교수는 한시 번역에서 언해를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기엽 광운대학교 교수가 한문 서찰 문안 표현의 문체적 기능과 번역 양상을 짚는다. 이승철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은 고전번역 평가 기준의 문체 항목을 검토한다.
종합토론은 김우정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최일영 고려대학교 교수와 서담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정만호 충남대학교 교수, 하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번역 현장의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고전번역 문체에 대한 이해와 개선 논의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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