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K-컬처로 물드는 도봉의 밤…창동서 '미드나잇 페스타' 열린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10:23

'2026 창동 서울아레나 미드나잇 페스타'(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제공)

한글날을 맞아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서 한글과 K-컬처, 공연예술이 어우러지는 이색 야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KCDIA)는 8일 서울창동역 일원에서 '2026 창동 서울아레나 미드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아름다움, 세계로 향하는 K-문화'를 주제로, 향후 들어설 복합문화시설 창동 서울아레나와 지역 상권을 잇는 야간 관광·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축제는 전통과 현대 대중문화를 한자리에서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글 캘리그라피 라이브 퍼포먼스를 비롯해 K-한복 패션쇼, 국악 및 대중음악 공연, 시민 참여형 이벤트, 야간 DJ 파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 감각을 접목한 'K-한복 패션쇼'다. 한복 고유의 멋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 하고, 한글 캘리그라피를 의상에 녹여내 문자 예술과 K-패션의 이색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공연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른다. 가야금 연주자 안도경의 무대를 시작으로 레트로 댄스팀 리플럽, 가수 은하진과 진과 주하의공연, 디제이 버디(DJ Buddy)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글 초성 퀴즈, K-문화 상식 퀴즈, 창동과 서울아레나를 테마로 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보는 축제'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창동역 1번 출구 일대에서는 전국의 수제 맥주와 K-푸드, 음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2026 제3회 창맥페스티벌'도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창맥페스티벌은 도봉구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잡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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