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8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회방송 갈무리)© 뉴스1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7~8% 수준으로 낮추고, 직계약 휴게소의 건물 유지관리도 직접 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휴게소 입점업체 수수료 관련 질의에 "임대료 부분은 7~8%까지 낮추려고 하고, 관리비용도 있는데 이 부분도 장기적으로 직계약 휴게소의 경우 건물 유지관리도 직접 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계약 해지 후 직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인 5개 휴게소의 고용승계 등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입점업체 측과 인수인계 대금에 대해 협의 중이고, 자산에 대해서도 감정평가 등의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계약 휴게소 확대와 관련해 유 사장은 "8개 시범사업을 하면서 직계약 모델을 테스트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지 성과 평가를 통해 확대 속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휴게소 개혁 진행 상황과 관련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국토교통부와 함께하고 있는 부분인데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들의 편의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에 놓는 것"이라며 "제품의 가성비, 선택권 개선 등에 대해서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미납 통행료 징수를 위한 행정비용이 미납금과 비슷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전자고지로 가야 한다"며 "법을 개정해서 행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속도로 포트홀로 인한 피해배상 업무가 2024년 7월 보험사로 전면 이관된 이후 피해배상 지급률이 낮아졌다"고 지적하자 유 사장은 "제대로 보상을 못 받은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공감하고 있어서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했다.
d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