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혁, 하프시코드·피아노·오르간 3색 건반 한 무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9일, AM 07:11

2026 하슬라국제예술제 포스터(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8/뉴스1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이 올가을 하프시코드와 피아노, 오르간 등 세 건반악기를 오가는 무대를 이어가며 11월에는 한 공연에서 풀랑크의 세 건반 협주곡을 모두 연주한다.

첫 무대는 9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9회 춘천국제고음악제 폐막식이다. 조재혁은 모차르트 시대 건반악기인 포르테피아노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를 연주한다.

10일에는 부천아트센터 오르간 페스티벌 피날레 '오르간 위드 발레'(Organ with Ballet) 무대에 오른다. 바흐와 북스테후데 등의 오르간 독주곡과 '지젤', '백조의 호수' 등 발레 음악을 파이프오르간으로 들려준다.

조재혁은 16일부터 열리는 2026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예술감독도 맡는다. 18일 강릉아트센터에서는 김택수가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내면의 저편'을 세계 초연한다.

23일에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하슬라의 빛: 이은결 X 조재혁'을 선보인다. 쇼팽과 드뷔시 등의 피아노 연주에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를 결합한다.

11월 26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프랑시스 풀랑크의 건반 협주곡 3편을 차례로 협연한다. 지휘는 아드리앙 페뤼숑이 맡는다.

조재혁은 하프시코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전원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오르간과 팀파니를 위한 협주곡을 한 공연에서 연주한다. 서로 다른 세 건반악기의 음색과 성격을 한 무대에서 대비한다.

조재혁은 "건반이 달린 악기는 모두 저마다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매력적인 친구들"이라며 "악기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무대를 통해 음악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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