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11일까지 특별 교육프로그램 '우리산, 우리글'을 운영한다. ⓒ대구간송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이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을 맞아 한글날 연휴에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친다.
지난 8일 대구간송미술관은 11일까지 한글날과 연계해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의 작품 216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술관 1층 감상안내소에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체험 교육 '우리 산, 우리 글'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정선 작품 속 자연물의 질감을 손끝으로 느끼고, 한글 도장으로 시구절을 찍어 자신만의 제화시(題畵詩)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성인 대상 심화 강좌와 한국화가와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도 일정별로 진행되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연휴를 맞이하여 겸재 정선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이 '금강전도'와 '풍악내산총람'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가을 분위기를 더하는 국악 공연도 마련됐다. 10일 오후 4시 야외 박석마당에서는 대구국악협회와 함께하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실내악과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져 그림 속 자연의 풍경을 소리로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무료로 사진을 찍는 인생네컷 부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미술관 관계자는 "우리 산천을 담은 전시와 우리 글,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깊이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