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김이나 등 10명의 한글 이야기…'한글' 출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09일, AM 11:12

'한글' (민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9/뉴스1

민음사가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영케이와 김이나 등 한글 사용자 10명의 이야기를 담은 '한글'을 지난 9일 출간했다. 음악과 시, 글꼴 디자인, 데이터 분석,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글을 새롭게 바라본다.

네이버 '한글한글아름답게' 캠페인과 민음사 인문잡지 '한편'은 오늘의 한글 사용자에게 언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지 물었다.

참여자는 음악 창작자 영케이와 작사가 김이나, 시인 배시은, 한문학자 안대회, 활자체 디자이너 임혜은, 데이터 분석가 김재은, 한국어 교육자 최수근, 그래픽 디자이너 김은지, 한글학자 최경봉, 작가 김이향 등 10명이다.

영케이는 기쁨과 피로, 사랑의 감정을 한글로 적어 노랫말을 써온 경험을 전한다. 김이나는 가사를 부르고 듣는 글로 바라보며 한글의 소리와 작사의 관계를 살핀다.

임혜은은 한글 창제 이후 더 나은 글자 형태를 찾으려 한 폰트 디자인의 역사를, 김재은은 디지털 공간에 쌓이는 한글 데이터를 통해 동시대 사람들의 삶을 살핀다.

최수근은 한국어 교실에서 나타나는 낯설고 새로운 표현에 주목한다. 김은지는 글자를 다루는 일이 내용뿐 아니라 그 내용이 어떤 모습과 태도로 전달될지를 고민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최경봉은 한글의 쓸모를 생각하는 일이 한글과 연관된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김이향은 경계에 선 삶에서 자신만의 우리말을 발견하는 경험을 들려준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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