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나' (강남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8/뉴스1
강남문화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속 '가짜 나'와 현실의 충돌을 다룬 창작뮤지컬 '페이크북'을 2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씨어터에서 제1022회 목요예술무대로 선보인다.
'페이크북'은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고등학생 허영심이 아이돌 연습생 리아의 사진을 도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작은 거짓말이 큰 관심을 받으며 영심의 관계와 일상이 흔들린다.
인기가 높아질수록 영심의 불안도 커진다. 작품은 온라인에서 만들어낸 '가짜 나'와 실제 자신의 모습 사이에서 영심이 선택의 순간을 맞는 과정을 따라간다.
무대에는 영상과 홀로그램, 레이저 연출을 활용한다. 온라인과 현실의 경계를 시각화하고 이미지와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는 디지털 공간을 배우의 움직임과 결합한다.
이미지 보정과 짧은 영상 콘텐츠, 인공지능 이미지 등 온라인에서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만들어 보여주는 환경도 작품에 반영했다. 타인의 시선과 인정에 맞춰 자신을 바꾸는 문제를 다룬다.
작품은 2019년 첫선을 보였다. 이후 '케이-뮤지컬 차이나 로드쇼'와 서울시 '공연봄날' 등에 선정됐고 올해 부산교육청문화회관과 충북중원교육문화원에서도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허영심 역 박다영, 이정도 역 최우성, 리아 역 김아린, 앨리스 역 장홍석이 출연한다. 박선영과 류형민, 홍민서는 앙상블로 참여한다.
목요예술무대는 강남문화재단이 1999년부터 운영해온 상설공연이다. 이번 '페이크북' 공연은 75분 동안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