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한글을 국악으로…세종국악관현악단 '여음'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1일, AM 09:51

한낮의 음악회 '여음' 포스터 (세종국악관현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8/뉴스1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세종대왕과 한글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내는 한낮의 음악회 '여음' 네 번째 이야기 '세종, 나랏말 미 음악이 되다'를 22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세종이 한글을 만든 이유를 따라가며 자신의 뜻을 전하기 어려웠던 백성을 헤아린 세종의 마음과 한글 창제에 담긴 고민을 살핀다. 역사 이야기는 노래와 국악관현악으로 이어진다.

방송인이자 언어·역사학자인 정재환 교수가 토크에 나선다. 세종과 한글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하고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진행을 맡아 곡에 담긴 의미를 짚는다.

군포시립여성합창단 4중창은 '세종찬가', '세종임금공덕~가가거겨', '앉으나 서나 솔선수범'을 부른다. 세종의 성품과 한글 창제, 덕치의 의미를 합창으로 전한다.

소리꾼 정초롱은 창작 국악오페라 '이도, 세종' 가운데 소헌왕후의 아리아 '무엇일까, 이 두려움'을 선보인다. 작품은 소헌왕후의 내면을 소리로 풀어낸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용비어천가를 모티프로 한 '뿌리깊은 나무'를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창단 34주년을 맞은 악단의 국악관현악으로 세종과 한글의 이야기를 잇는다.

공연 전 로비에서는 전통차와 다식을 제공한다. 관객이 공연에 앞서 잠시 쉬며 토크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 겸 총감독은 "한글과 세종대왕의 이야기가 우리 음악과 만나 관객들의 마음에 새로운 울림으로 닿기를 바란다"며 "가을 한낮 깊은 여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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