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40주년…프랑스 디종서 '케이-헤리티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1일, AM 10:10

'케이-헤리티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8/뉴스1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디종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케이-헤리티지' 행사를 15일부터 18일까지 연다.

행사의 슬로건은 '누리에'(Ce qui nous lie)다. 프랑스어로 '잇다'라는 뜻의 표현과 온 누리를 뜻하는 우리말을 연결해 한국과 프랑스가 문화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부르고뉴 공작궁전과 국제 미식·와인 센터, 부르고뉴 생활사 박물관 등에서 진행한다. 전시와 공연, 인문콘서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5일 저녁에는 부르고뉴 생활사 박물관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 특별전 '더 커넥터'(Le Connecteur-Au-delà du Regard)가 개막한다. 유교의 '인'과 부르고뉴의 테루아를 연결해 공존과 성찰을 주제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16일 부르고뉴 공작궁전에서는 '한국의 날'(Journées de la Cor e à Dijon) 선포식을 연다. 디종시장의 공식 선포와 기념 영상 상영, 충남 전통주와 부르고뉴 와인을 결합한 교류 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자리에서는 디종시장을 대상으로 한 명예선비 수여식과 판소리 공연도 진행한다. 양국의 전통문화와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 국제 미식·와인 센터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인문콘서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판소리와 한국무용, 케이팝을 주제로 한 강연·대담과 전통놀이, 한식 체험 등이 이어진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관계자는 "프랑스 디종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케이-헤리티지'(K-Heritage)의 진수를 선보여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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