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시간표'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2/뉴스1
정보라의 소설 '한밤의 시간표'가 2026년 어슐러 르 귄 소설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북토크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상은 2022년부터 매년 상상력이 풍부한 소설 한 작품을 선정해 작가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작은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밤의 시간표' 영어 번역은 정보라의 '저주토끼'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옮긴 안톤 허가 맡았다.
작품은 현재 베트남과 미국, 영국, 폴란드, 프랑스에서 출간됐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중국, 이탈리아, 튀르키예, 독일에서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가와데 쇼보 신샤 출간도 확정됐다. 출판사는 1886년부터 이어온 일본 종합 출판사로 문예지 '분게이'를 발행하고 있다.
'한밤의 시간표'는 정체불명의 물건을 보관하는 연구소에서 야간 근무하는 직원들과 그 물건에 얽힌 일곱 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저주와 복수뿐 아니라 약자와 소수자, 비인간 존재를 향한 연민과 돌봄을 함께 다룬다. 정보라는 이 소설을 쓰는 일을 "놀이동산 같은 작업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정보라의 작품이 세계 독자에게 닿기까지의 과정과 해외 출간 여정을 돌아보고 작가와 독자가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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