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관문화훈장에 김진환 학지사 대표…출판 유공자 29명 포상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AM 08:00

왼쪽부터 김진환, 김기태, 주연선, 김종수, 이지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2/뉴스1

김진환 학지사 대표이사가 출판문화 발전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40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김 대표 등 2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과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이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이 기념식에 참석해 포상을 전수하고 출판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진환 대표는 1992년 학지사를 설립하고 학지사메디컬 등 출판·교육 관련 기관을 운영하며 도서 7000여 종을 발간했다. 한국학술출판협회 회장 재임 당시에는 저작권 보상금 분배구조 개선과 불법복제 대응, 전자출판 활성화 등에 힘썼다.

대통령 표창은 주연선 은행나무출판사 대표이사와 김기태 세명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간다. 주 대표는 1200여 종의 문학·인문·예술 도서를 출간하고 문예지 '악스트'(Axt)를 창간했으며, 김 교수는 출판학·저작권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김종수 한울엠플러스 대표이사와 이지연 이지스퍼블리싱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사회과학도서 4000여 종의 출간과 출판 유통 개선에, 이 대표는 정보기술·교육 실용서 발간과 출판산업 디지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남상호 예신북스 대표와 문규식 장원교육 대표이사, 김주원 궁편책 대표 등 24명에게 수여한다. 양서 보급과 출판시장 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한 인사들이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인 1251년 10월 11일을 기념해 출판계가 1987년 제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다.

김영수 차관은 "책은 우리 사회의 지식과 생각, 경험을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소중한 자산이자 '케이-콘텐츠'의 원천"이라며 출판 지식재산 발굴·활용과 해외 진출, 독서문화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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